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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점 폐점률 18.6% — 술이 덜 팔리는 시장에서 창업한다면

주점 폐점률 18.6% — 술이 덜 팔리는 시장에서 창업한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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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점 폐점률 18.6% — 술이 덜 팔리는 시장에서 창업한다면

같은 업종 안에서 폐점률이 세 배 넘게 갈립니다

2026. 09. 02.

지난해 국내 주류 출고량은 298만 8,000㎘였습니다. 300만㎘를 밑돈 것은 1998년 이후 27년 만입니다. 10년 전인 2015년 380만 4,000㎘와 비교하면 21.5% 줄었습니다.

가계 지출에서도 같은 방향이 보입니다. 가구의 월평균 주류 소비지출은 1만 3,0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.0% 줄었고, 10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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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점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주점입니다

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로 업종별 폐점률을 보면 주점이 중앙값 18.6%로 가장 높습니다. 전체 업종 중앙값은 10.3%입니다.

주점 아래로 기타 외식 16.0%, 한식 14.3%가 이어집니다. 반대편에는 안경 3.1%, 운송 0.9%가 있습니다. 가장 높은 업종과 가장 낮은 업종이 20배 차이입니다.

📋 업종별 폐점률 중앙값 — 공정위 정보공개서

주점 18.6% · 기타 외식 16.0% · 한식 14.3% · 분식 12.3% 치킨 10.9% · 커피 10.3% · 일식 10.0% · 이미용 7.7% 기타 서비스 5.5% · 안경 3.1% · 운송 0.9% 전체 업종 중앙값 10.3%

폐점률 = (계약해지 + 계약종료) ÷ 가맹점 수. 개폐점을 공시한 브랜드 중 가맹점 50개 이상만 집계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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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점수와 폐점수가 거의 같습니다

주점 프랜차이즈는 브랜드 479곳에 매장 9,440곳입니다. 한 해 동안 새로 연 곳이 1,513곳, 문을 닫은 곳이 1,516곳입니다.

매장 수는 그대로인데 그 안에서 1,500곳이 바뀝니다. 시장은 커지지도 줄지도 않고 있습니다.

폐점률은 업종에 따라 20배까지 벌어집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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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같은 주점 안에서 성과가 갈립니다

술이 덜 팔리는 것이 원인이라면 주점 브랜드가 고르게 나빠야 합니다. 숫자는 그렇지 않습니다.

폐점률을 공시한 주점 브랜드 40곳 가운데 12곳은 폐점률이 10% 미만입니다. 전체 업종 중앙값 10.3%보다 낮습니다. 반대로 6곳은 30%를 넘습니다. 같은 업종, 같은 시장에서 세 배 넘게 벌어집니다.

업종 안의 편차가 업종 사이의 차이보다 큽니다. 주점과 커피의 중앙값 차이는 8.3%p인데, 주점 안에서는 10% 미만과 30% 이상이 함께 있습니다.

폐점률을 공시한 주점 브랜드 40곳의 분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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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장이 줄어들 때 무엇을 보고 창업을 해야 하나

수요가 줄면 그 업종이 전부 위험해지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집니다. 손님이 줄어든 만큼 같은 매출을 내려면 더 정확한 상권과 더 낮은 고정비, 차별화된 상품성이 필요합니다.

주점의 창업비용 중앙값은 1억 2,000만 원, 매장당 월 매출 중앙값은 약 2,080만 원입니다. 이 매출로 임대료와 인건비를 감당할 수 있는지가 창업의 성공을 결정합니다.

그래서 볼 것은 업종 이름이 아니라 그 브랜드가 줄어든 수요에서도 매출을 내고 있는지입니다. 폐점률은 그것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 주는 숫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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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장을 고르기 전에 확인할 것

  • 그 브랜드가 개폐점을 공시했는가 — 공시 자체를 안 한 곳은 폐점률을 알 수 없습니다
  • 업종 중앙값이 아니라 그 브랜드의 폐점률은 몇 %인가
  • 가맹점 수가 50개 이상인가 — 표본이 작으면 폐점률이 크게 튑니다
  • 창업비용 대비 매출이 이 상권에서 나오는가

업종별·브랜드별 폐점률은 창업 데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상권까지 함께 보시려면 실제 매물을 참고해 주십시오.

창업 데이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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