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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익분기점 계산하는 법 — 월 얼마 팔아야 남을까

손익분기점 계산하는 법 — 월 얼마 팔아야 남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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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익분기점 계산하는 법 — 월 얼마 팔아야 남을까

먼저 물어야 할 질문은 이겁니다. "월 얼마를 팔아야 손해를 안 볼까?"

2026. 07. 20.

손익분기 매출은 월 고정비를 공헌이익률로 나눈 값입니다. 고정비가 600만 원이고 공헌이익률이 60%라면 월 1,000만 원을 팔아야 본전입니다.

이 숫자를 모르면 매출이 나와도 남는지 알 수 없고, 자리를 고를 때 그 월세를 감당할 수 있는지도 판단할 수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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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용은 두 종류로 나뉩니다

고정비 — 매출과 상관없이 매달 똑같이 나가는 돈입니다. 임대료, 관리비, 기본 인건비, 로열티, 공과금이 들어갑니다. 손님이 한 명도 없어도 나갑니다.

변동비 — 팔린 만큼 나가는 돈입니다. 식재료비, 포장재, 배달 수수료, 카드 수수료가 여기 해당합니다. 안 팔리면 안 나갑니다.

고정비에 들어가는 로열티·광고분담금은 브랜드마다 다릅니다. 정보공개서에 브랜드별로 적혀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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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잔 팔면 얼마가 남나 — 공헌이익률

매출에서 변동비를 뺀 나머지가 매출의 몇 %인가를 공헌이익률이라고 합니다.

5,000원짜리 메뉴를 파는데 재료비와 수수료로 2,000원이 나가면 3,000원이 남습니다. 이 3,000원이 고정비를 갚는 데 쓰입니다. 매출 대비 60%이므로 공헌이익률은 60%입니다.

공헌이익률 = (매출 − 변동비) ÷ 매출

이 비율이 낮으면 아무리 많이 팔아도 남는 것이 적습니다. 높으면 적게 팔아도 고정비를 빨리 메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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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익분기점 계산

손익분기 매출 = 월 고정비 ÷ 공헌이익률

이런 가게를 예로 듭니다.

월 고정비: 임대료 200만 + 인건비 300만 + 기타 100만 = 600만 원
공헌이익률: 60% (원가율 40%)

600만 ÷ 0.6 = 1,000만 원. 월 1,000만 원을 팔아야 겨우 본전이고, 그 위로 팔리는 만큼만 이익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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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숫자를 알면 자리가 다르게 보입니다

월세가 100만 원 더 비싼 자리가 있다고 합니다. 공헌이익률이 60%라면 그 100만 원을 메우려면 매출이 약 167만 원 더 나와야 합니다(100만 ÷ 0.6).

그 자리가 정말 월 167만 원어치를 더 팔아 줄 자리인지가 판단 기준이 됩니다. 목이 좋아 보이는 비싼 자리가 실제로 그 차액 이상을 벌어 주는지, 그 동네에 손님이 될 사람이 충분히 사는지를 이 숫자로 따집니다. 실제 매물의 월세를 넣어 보면 바로 계산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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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산할 때 자주 틀리는 세 가지

  • 고정비를 과소평가한다 — 임대료만 넣기 쉽지만 관리비·공과금·로열티·광고분담금·보험료까지 넣어야 진짜 고정비다.
  • 변동비에서 수수료를 뺀다 — 배달앱·카드 수수료가 공헌이익률을 크게 깎는다. 재료비만 넣으면 낙관적인 숫자가 나온다.
  • 내 인건비를 0으로 둔다 — 직접 일하더라도 그 노동의 값을 빼면 수익성을 과대평가하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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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리

창업 준비는 「얼마 벌까」가 아니라 「얼마를 팔아야 본전인가」에서 시작하는 편이 안전합니다. 그 숫자를 알아야 자리의 월세를 감당할 수 있는지, 그 상권에서 그만큼 팔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.

고정비를 다 더하고, 공헌이익률을 정직하게 잡고, 나눠 봅니다. 그 숫자가 현실적으로 도달 가능해 보이면 좋은 출발입니다. 너무 높게 나온다면 월세를 낮추거나, 원가를 줄이거나, 그 자리가 아닌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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